노무라 "선박 가격 · 운임료는 여전히 낮은 편"...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조선업종 주가가 대우조선해양 지원 발표 후 2거래일 째인 24일에는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계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현대중공업(-0.85%)과 삼성중공업(-0.83%) 등은 약보합, 현대미포조선(1.34%)은 상승세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5조8000억원대의 지원 방안을 내놓으며 조선주가 일제히 급등했었다.

노무라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사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LNG선 등을 비롯한 대형선박 및 해양구조물 수주에 더 유리할 것이며, 정부가 조선업을 빅3에서 빅2로 개편하는 경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 들어 탱커선과 LNG선의 경우 신규수주 재개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조선업 신규수주가 51% 회복됐지만 그 이외의 선박에서는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선박 가격과 운임료도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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