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우영웅 · 진옥동 씨 선임

▲ 우영웅 부사장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23일 이사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주회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우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선임에 따라 공석이 되었던 지주회사 부사장으로는 신한은행 우영웅 부행장과 진옥동 부행장이 선임됐다.

우영웅 부사장은 신한은행에서 영업추진부장과 대기업본부장, IB본부장, 그룹 CIB부문 담당 경영진을 역임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우 부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지주회사, 그룹 CIB 부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 진옥동 부사장

또한 진옥동 부사장은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SBJ은행 법인장, 경영지원그룹 담당 경영진을 지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진 부사장의 경우 SBJ은행 법인장 재직 시, 전략적인 판단력과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SBJ은행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며 “이러한 역량이 그룹 시너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제 16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열고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건을 승인했다.

특히 전임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임에 조용병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올해 의사회 의장으로는 한국은행 부총재를 지낸 박철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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