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호텔신라 등 면세점 관련 종목들이 21일 증시에서 큰폭으로 상승했다.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날보다 2150원(6.20%) 뛰어오른 3만6850원으로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900원(5.97%) 뛰어오른 5만1500원에 마감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신세계도 8500원(4.49%) 상승한 19만8000원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호텔신라, 신세계 등은 각각 지난달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약세가 지속되며 저가 매력이 커진데다 신세계와 호텔신라 신규 면세점이 지난 1월 기준 월간 흑자를 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원화환율 하락으로 수출주 대비 내수주가 돋보인 것도 면세점주들에 시선이 집중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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