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수익성도 개선"...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학습지 전문기업인 대교에 대해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23일 골든브릿지 정희진 애널리스트는 “대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03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촉비 부담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한 “2017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9%, 9.2%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주력사업인 ‘눈높이’의 경우 초등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수혜가 2018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황금돼지해 이후 2010년까지 출산율이 증가하면서 2017년과 2018년 초등학생 수는 전년대비 각각 1.4%포인트, 0.7% 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경영진은 지난 4분기 흡수합병한 대교문고를 미디어사업부문에 편입함으로써 도서생산에서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사업부문 간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러닝센터를 중심으로 한 미국 프랜차이즈사업도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대교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84% 하락한 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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