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상승해도 수요는 줄지 않아"...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CLSA가 "DRAM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CLSA는 “최근 DRAM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변화를 예상하기 위해 PC 및 스마트폰, 메모리 회사 담당자들과 면담한 결과  수요 추세는 계속서 우호적일 것으로 확인됐다”며 “PC업체들의 경우  DRAM 가격 상승이 수요 및 PC용 DRAM 부품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트 업체들이 재고를 축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는 계속해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CLSA는 이어 “SK하이닉스가 수주를 과도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주문충족율을 70% 선에서 유지하고 있다”며 “DRAM 가격 강세는 적어도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며 올해 비트 DRAM 수요는 공급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현재 0.41% 하락한 195만7000원, SK하이닉스는 2.08% 하락한 4만9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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