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중국·대만 시장 확대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메디톡스의 실적을 전망하며 보톡스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노무라는 “메디톡스의 오송3공장이 지닌해 12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이후 보톡스 수출이 2개월 연속 급증하는 추세”라며 “올해 보톡스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을 포함한 보톡스 매출은 올해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오는 2분기에 대만에서 필러가 승인되면 제품 수요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여름 쯤에 중국 보톡스 3단계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되면 중국의 빠른 성장 잠재력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노무라는 이어 “2017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를 25% 웃도는데, 보톡스 수출이 늘어날 경우 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7 년 P/E(주가수익비율)는 23배로 과거평균인 35배 대비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메디톡스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2.09% 상승한 4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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