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도 좋아질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최근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실적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약품가격을 낮추는 대신 약품 규제완화를 시사한 발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7일 증권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0.30%) 상승한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15만5000원에서 2주일 새 10% 가까이 올랐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다이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석하며 “2016년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돈 데다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럽 판매 승인, 미국 정부의 가격 하향 조정 및 규제완화 분위기는 좋은 조짐이다”고 평가했다.

다이와는 또한 “경영진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1공장과 제2공장의 가동률 목표는 예상대로 각각 100%, 40%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관절염치료제를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언급에 비춰볼 때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보다 빠른 시기에 개방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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