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4분기 부진했지만 장기성장 전략 유효"...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HLG 기반 HDR 시험방송 시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스카이라이프 주가가 부진한 4분기 실적 발표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다이와는 20일 분석자료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전날 다소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가입 해지율 증가로 인한 ARPU(고객 1인당 매출) 감소 ▲TV를 통한 T커머스의 부진 ▲수수료 매출 부진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소싱 비용도 크게 증가했는데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이 2017년의 견고한 성장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2017~2018년에는 고객 구성 개선, 플랫폼 사업부의 견고한 매출, 타이트한 비용 통제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는 이어 “경영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UHD 고객을 추가 확보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신규 가입자 수 비중이 50%가 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서울에서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이 승인됨에 따라 가입 해지율을 낮추는 데 보탬이 될 것이며, 고객 구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91% 하락한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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