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관들 "신규모델 갤럭시S8 내놓을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실적 전망이 주목되고 있다.

28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59% 상승한 1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조8200억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영업이익은 29.7% 각각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3%, 36.15% 줄었다.

다이와는 분석자료에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의 85%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이 차지했다”면서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OLED 판매 증가와 안정적인 LCD 가격 덕분에 이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이와는 이어 “4분기에도 DRAM 및 NAND, LCD의 사업환경은 우호적이어서 삼성전자 부품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모바일 사업부문에서는 신규 모델인 갤럭시S8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크레딧 스위스는 “갤노트7 리콜이 다른 스마트폰 판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서 그 이유로 갤럭시S7과 S7엣지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자사주 추가 매입과 관련해 크레딧 스위스는 연내에 결정됐는데 올해 1조~2조원읜 추가 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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