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필수 요소...금호타이어, KT, 풀무원 등 받아

▲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한 신한금융지주 임영진 부사장(왼쪽)과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신한금융그룹 등이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28일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제조·서비스 등 6개 부문에 총 105개의 기업이 참여해 최종 12개 기관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가운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행사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기업과 이해 관계자의 단순한 소통의 도구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평판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수상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신한금융은 △그룹의 주요 사회책임경영 이슈인 금융소비자보호, 환경경영, 금융접근성 확대 등의 추진성과 보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의견 수렴 △조직을 둘러싼 위험과 기회, 메가트렌드 분석 대응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국내금융그룹 최초로 4년 연속 편입됐으며,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도 세계 18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한금융그룹 이외에도 금호타이어, KT, 풀무원 등이 KRCA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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