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OLED 채택 급증으로 주문량 늘 것"...다만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OLED 및 LED 전시회.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최근 유가증권 시장에서 IT업종 주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OLED 섹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담은 리포트를 내놨다.

HSBC는 25일 분석 자료에서 “OLED 섹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예상보다 빠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의 OLED 채택 ▲OLED 노출도가 높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견고한 선적량 전망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사의 긍정적인 신규 주문량과 매출 가이던스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OLED 채택은 2018년까지 총 4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LCD에서부터 OLED로의 빠른 이동이 투자 사이클을 확대함으로써 장비 및 소재 제조업체들의 주문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HSBC는 이어 “2018년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생산량을 104% 상향 조정하며, 추가로 중국 제조업체들의 생산력 확대는 OLED섹터 실적의 상승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산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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