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양적 성장에 주력...앞으로는 질적 성장에 집중"
임 대표, 이날 정기주총에서 이같이 밝혀

사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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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임정배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질적 성장과 함께 리스크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금까지는 양적 성장을 위해 달려왔지만 앞으로는 구매 역량 강화 및 주원료 구매 경로를 다변화 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특히 "벨류체인의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질적 성장과 효율적 위기 관리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고,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생산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기술 차별화를 통해 우리 대상만의 성장을 정의하고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내 식품사업과 관련해선 "안정적인 원료 수급 시스템을 구축, 구매 역량을 강화하고 주원료 구매경로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식품사업과 관련해선 "로컬 리더십 강화, 현지 핵심사업 집중 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소재사업과 관련해선 "효율적인 제조기지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외부협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영입을 통해 핵심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효율적인 위기 관리를 위해서는 "전사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온실가스 배출과 폐기물 발생량 같은 외부 변수에 대한 관리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대상 측은 "지난해 매출액은 3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00억5592만원으로 전년 대비 30.2% 줄었다"며 "이런 가운데 질적 성장에 나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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